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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년 2/26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시장단상 2016. 2.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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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지루한 장의 연속이네요.

    아마도 당분간 현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변수가 없다면 말이죠.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보합, 개인은 변동성인데요.

    규모면에서 보면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 별다른 것은 보이지 않네요.

     

    문득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이너스 금리가 나올까요?

    물론 정책적인 면에서는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이건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니까요.

    중앙은행이 독립기구라고 하지만,

    사실상 종속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죠.

    형식상으로는 독립되어 있지만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고

    금융기관이 금융소비자들에게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애매모호하긴 합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죠.

    부동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주 좋아할 상황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금융기관은 맛이 간다고 봐야죠.

    수익을 낼 수 있는 기반이

    사실상 무너지는 것이니까요.

    아마도 현금거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금고도 많이 판매될 것 같고요.

    사회적 분위기도 안 좋아질 것 같네요.

    범죄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카드사용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죠.

    금융기관에 필요한 돈을 제외하고는

    안 맡기는 상황이 벌어질 테니까요.

     

    궁긍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는

    투자가 늘어날까요?

    이 부분은 회의적입니다.

    지금 기업들이 돈이 없어서

    투자를 안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돈 많은 기업들은 엄청 돈이 많죠.

    반면에 허덕이는 기업들은

    엄청 허덕이고 있는 것이고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우리나라는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할만한 여건이 안되네요.

    혼란이 발생할 여지가 너무 큰 편입니다.

    유럽의 일부 국가와는

    상황이 엄청 다르다고 봐야죠.

    물론 제가 예상하는 것처럼

    흘러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른 상황이 나올 수도 있긴 하죠.

    근데, 아마 제가 생각하는 것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정부나 위정자 입장에서도 마이너스 금리가

    결코 좋은 것이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회가 불안해질수록

    자신들의 정치기반도 흔들리게 되어 있죠.

     

    만약 전세계적으로 마이너스 금리에 들어간다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후반에 속할 것 같네요.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되지만요.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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