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인대가 늘어난 것과 끊어지는 것과 차이는?

 

 

 

 

발목인대가

늘어난 것과 끊어지는 것과 차이는?

 

 

얼마 전에 어머님께서 마당에서 미끄러지면서 인대가 끊어지지는 않았지만
뼈에 금이 가고 인대가 늘어나 오래갈 수 있다했다는데요.

연세가 있으셔서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이처럼 겨울철엔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분들에게도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병이
넘어져 다치는 손목이나 발목 골절이라 하던데요.

골절이 아니더라도 일간 발목이 접질리면서 발목 인대가 다치는 경우엔
발목이 붓고 통증이 있지만 대부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죠

특히 한번 다치면 그 다음은 발목을 여러 차례 쉽게 삐게 되어

초반부터 치료를 잘해둬야 할 것 같더라고요..

 

 

 

 

주로 바깥쪽 복숭아 뼈 쪽에서 인대 파열이 일어날 수 있는데
안쪽보다 바깥쪽 인대가 잘 다치는 이유는

 

발목 바깥쪽 복숭아 뼈가 더 발 쪽으로 길게 내려와 있으면

안쪽 인대보다는 바깥쪽인대가 약하기 때문이라죠.

또한 흔히들 다치게 되어 병원을 내원하게 되면 끊어졌다 혹은 늘어났다 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인들의 경우는 혼동이 될 수 있는데 말이죠.

인대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노끈 같은 구조물로 관절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을 하는 역활을 하는데 실제로는 잘 늘어나는 조직은 아니라

 

따라서 인대가 완전 파열 되는 경우에 끊어졌다라고 하고 늘어났다고 하는 것은
여러 가닥의 노끈이 부분적으로 파열되어 일부가 남아있는 경우 늘어났다고 한다네요

만약 발목 염좌가 발생한 경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발목인대의 회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우선 발목에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며, 얼음 등을 이용한 냉찜질이 초기 부기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또 탄력 붕대 등을 이용하여 압박을 하고

다친 발목을 심장보다 높이 유지하는 것 또한

초기 통증과 부기 감소에 도움을 준답니다.

발목 인대 손상 정도에 따라 석고고정을 하거나 발목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발목인대의 회복을 돕는다고 해요.

만약 손상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다친 인대가 느슨한 위치에서
아물어 발목을 잘 삐는 체질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게 된다죠.

어머니도 부분적으로 발목 보조기를 이용하고 계시는데요.
지금 거의 한 달이 다되어가는데도 시큰 거리신다고 하네요.

정말이지 미끄러운 겨울철엔 누구라도 주의주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