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가장 가려운 곳은 어딜까요.

 

 

 

 

우리 몸에서

가장 가려운 곳은 어딜까요.

 

 

왜 나이가 들면 손도 안 닿는 등 쪽이 유난스레 가려운걸까요 ^^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혼자 있어도 충분히 가려운 등을 긁을 수 있는

효자손이라는 좋은 도구가 있어 다행이에요

그쵸?

그런데요 긁어서 가장 시원한 신체 부위를 S스폿(satisfying spot)이라고 하는데요
흔히 등 쪽이 바로 S스폿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지만 실제론

 등이 아닌 발목이라고 하네요.

 

 

 

 

 

 

미국의 한 연구팀이 22~59세의 건강한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발목이 가장 가려우며 긁었을 때 가장 시원한 부위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등, 마지막이 팔뚝이었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작은 털이 많이 나있는 풀로 자원자들의 팔뚝, 등, 발목을 문질러서
간지럽게 만들고 자원자들은 5분간 피부를 긁지 못한 상태로
각각의 부위가 얼마나 가려운지를 기록했다고하죠

 

이어 가려운 부위를 긁고 난 뒤
얼마나 시원했는지를 10점 척도로 기록했답니다.

이 연구결과를 두고 긁어서 가장 시원한 부위는 손이 닿지 않는 등 부위인 것으로
지금껏 알려져 있었는데 발목이 가장 가려운 부위라는 것은

 흥미로운 결과라고 말했다죠.

발목이 가장 가려움에 민감한 부위로 진화한 이유는 이것이 벌레 및 세균과
접촉하게 되는 부위이기 때문이라고 과학자들은 설명한다고 해요.

연하긴 여름철 모기에 물려 긁다보면 발목부분이 제일 시원하기도 해요 
그런데 발가락도 긁어도 시원하던데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