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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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졸자 272만명 논다세상이야기 2015. 5. 1. 09:30
4년제 대졸자 272만명 논다 요즘 취업이 어렵다보니 자녀의 취업과 결혼에 대한 질문은 아줌마 모임시의 금기사항이기도 하죠. 예전에는 자녀의 대학이 금기로 되었는데 말이죠. ^^ 서울 시내 4년제 대학 인문계 학과를 지난해 졸업한 전모씨는 그동안 낸 이력서만 100장은 넘을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죠. 2006년 대학에 입학한 그는 제대 후 4학년 때부터 기업체에 원서를 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고 취업이 되지 않자 졸업을 미룬 뒤 영어 점수를 높이고 기업 인턴 경험 등 스펙을 쌓았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인턴 등의 경험 쌓기도 주저하고 있다죠. 자칫 인턴이나 계약직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정규직 일자리가 나와도 지원조차 못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눈을 낮춰 중소기업 등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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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려다 평양 간 케냐인세상이야기 2015. 4. 28. 10:00
평창 가려다 평양 간 케냐인 오늘은 어처구니 없는 일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아프리카 사람이 ‘평창’과 ‘평양’을 어떻게 분간하겠어요? 케냐에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케냐인은 지난해 9월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하죠. 평창에서 열린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려고 비행기표를 끊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보니 김일성 주석 사진이 걸린 평양 순안공항이었던 것. 사정은 이랬다고요. 평창에 가는 표가 필요하다는 케냐인의 문의에 여행사 직원이 평창의 영문 표기인 Pyeongchang으로 도착지 검색을 하다가 비슷한 평양(Pyongyang)으로 발권해 버린 것. 그는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서 평양행 비행기로 갈아탄 뒤에도 평창으로 가는 줄만 알고 있었지만 고도로 도시화되고 발전한 한국의 모습을 기대했던 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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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 후 수술 줄었다세상이야기 2015. 4. 26. 10:00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 후 수술 줄었다 최근 건강검진을 실시 하는 분들이 늘면서 각종 검사로 암발견을 조기에 한다지요. 그런데 암중에서도 비교적 가볍게 생각되어지는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늘었는데, 수술을 한 환자는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해요. 이는 지난해 초 불거진 갑상선암 과잉 진단·수술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7년간 갑상선암 수술 추이를 살펴본 결과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매년 평균 15.8%씩 가파르게 증가하던 수술 환자 수가 2 013년부터 조금씩 줄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4.2%나 감소했다고 밝혔다고요, 갑상선암에 걸려 수술을 한 사람은 줄었지만, 갑상선암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오히려 늘었다구요 지난해 갑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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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안에 궤양이 있다는 신호 8가지세상이야기 2015. 4. 23. 10:00
몸 안에 궤양이 있다는 신호 8가지 궤양이라고 하면 무슨 큰 질병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피부 또는 점막에 상처가 생기고 헐어서 출혈하기 쉬운 상태를 궤양이라고 하죠. 이런 궤양은 치유되어도 대부분 흉터가 남는데요. 궤양은 위장 내벽이나 샘창자(십이지장)에 잘 생기며 궤양은 소화액의 불균형이나 위 내벽의 손상으로 발생한다고요. 궤양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위장 벽을 파고 들어가 천공 성 궤양을 일으키거나 혈관에 출혈성 궤양을 발생시켜 결국 아주 고통스러운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네요.. 몸안에 궤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신호 8가지를 살펴보시고 의심된다면 바로바로 치료받자고요. 복통/ 가슴뼈와 배꼽 사이 부위의 통증은 궤양이 있을 때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이런 통증은 보통 식사 후에 온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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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사망 15,000명..미세먼지 대책은?세상이야기 2015. 4. 22. 10:00
한 해 사망 15,000명 미세먼지 대책은? 요즘은 밖에 빨래를 널거나 창문열기도 겁나는데요. 미세먼지의 유해성 경고가 비단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죠. 수도권에서만 한해 만 5천여명이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죠. 미세먼지는 크기가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의 1/8 수준이라 너무 작아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아 호흡기를 자극해 호흡기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데요, 한해 수도권에서만 미세먼지로 인한 천식으로 5만 5천 명이, 만성기관지염으로 2만 명이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초미세먼지는 2.5 마이크로미터 이하. 머리카락 직경의 1/30 크기여서 모세혈관을 뚫고 혈액으로 침투하는데 온몸에 염증반응도 일으켜 동맥경화를 악화시키고 미세먼지 때문에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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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멘 백팩이 민폐세상이야기 2015. 4. 21. 10:00
등에 멘 백팩이 민폐 가방은 크로스 백팩 핸드백 등 종류별로 다양한데요. 최근 등에 메는 가방인 백팩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죠. 1990년대는 청소년들이 주로 애용했지만, 요즘은 40~50대 직장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데요. 백팩을 멘 여성들도 쉽게 눈에 띌 만큼 남성 전유물이란 인식도 깨진 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최근 백팩이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는데요. 심지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무례의 상징이 됐다고하네요. 백팩을 메고 이리저리 움직이면 짓눌리기 예사고, 키 작은 사람들은 안경이 떨어지거나 얼굴에 상처가 나기 때문인데요. 프랑스 지하철 당국은 백팩 예절을 지키지 않는 승객의 머리를 거북이로 형상화해 비꼬고 있다죠. 백팩을 맨 사람이 갑자기 몸을 돌릴 경우 주변 사람들이 백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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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여파.. 대학원생 수 급증 33만명세상이야기 2015. 4. 20. 10:00
취업난 여파.. 대학원생 수 급증 33만명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되면 얼마나 좋겠느냐만 실정은 그렇지 못한분들이 많죠, 최근 우리나라 대학원생 수가 지난 1990년에 비해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한 3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여. 지식 기반 사회로의 변화과정에서 전문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데다가, 최근에는 청년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대학원에 진학하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는데요. 그러나 이는 고학력 실업난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요 대학교육연구소(KHEI) 연구원의 대학원 양적 팽창과 등록금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원생 수는 1990년 8만6911명에서 지난해 33만872명으로 약 3.8배 증가했다고요 지난 20여 년간 대학생 수도 늘어나긴 했지만, 전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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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중소기업 취업자에 3년간 연 100만원 지원세상이야기 2015. 4. 18. 10:00
고졸 중소기업 취업자에 3년간 연 100만원 지원 유명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이 안되고 있는분들이 많은가운데. 고용노동부는 고졸 이하 청년의 조기 취업과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속장려금을 전국 고용센터를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하는데요. 근속장려금은 고교 졸업 후 1년 이내에 신성장동력산업과 뿌리산업에 취업하는 경우 1년 근속할 때마다 연 100만원씩 3년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라죠. 뿌리산업은 금형, 주조, 용접, 열처리 등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산업을 말하며, 신성장동력산업은 신재생에너지, LED응용, 방송통신융합,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의 미래유망산업을 말한답니다. 뿌리·신성장동력산업 해당 여부는 전국 고용센터 취업지원과나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