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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지방 뼈가 탄탄... 내장지방엔 뼈도 물렁일상 2016. 3. 18. 06:00반응형
피하지방 뼈가 탄탄...
내장지방엔 뼈도 물렁
내장지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들 아시죠.
우리 몸속의 지방은 그 분포에 따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피하지방은 피부 밑 지방을, 내장지방은 몸속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축적되는 지방을 말하고 있답니다. 이중 내장지방이 심할수록
건강 위험률이 높아지게 되죠.
보통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내장비만을 복부비만과 같은 용어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한 연구에 의하면 피하지방은 골밀도를 높이는 반면
내장지방은 뼈의 건강을 악화시킨다고 하네요.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은 12~18세 소녀 30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과 이중에너지방사선측정법으로 체지방 분포상태 및 골밀도를 조사했는데.
연구대상의 절반은 정상 체중이었고, 나머지는 체질량지수(BMI)가 30이 넘는 비만이었다죠.
연구결과, 암, 심장병,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려진
내장지방이 많이 분포할 경우 골밀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이는 비만한 사람은 뼈가 약해 쉽게 금이 가거나 부러지고
골다공증에 잘 걸린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
이와 반대로 신체 전반적으로 피하지방이 내장지방보다 많이 분포하면 골밀도가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어느 부위에 살이 찌느냐에 따라 뼈의 건강 상태가 달라지는 셈.
연구팀은 지방의 분포도에 따라 뼈 건강이 달라지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는 못했다며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게 해 관절 파괴를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지방 분포에 따른 뼈 건강과 연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또한 혈관 내 당조절과 지방분해에 도움을 주며 비만 관련 각종 질환을 막는
아디포넥틴과 지방조직에 의해 생산되는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도
뼈 건강에 일정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여성분들은 갱년기가 되면 뼈의 골밀도가 급격이 떨어진다고들 하잖아요.
정말 비만이 안 되도록 평소 내장지방관리는 필수인 듯 합니다요.반응형'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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