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밀가루, 먹을까? 말까? '글루텐 프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일상 2015. 3. 29. 08:00
    반응형

     

     

     

     

    밀가루, 먹을까? 말까?

    '글루텐 프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

     

     

     

     

     


    뜬끔 없이 나타나는 채소나 식품들을 보면 외국에서 유행되고있는 것들이 많턴데요.
    미셸 오바마, 귀네스 팰트로, 미란다 커 등 글로벌 유명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글루텐 프리'.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글루텐 프리' 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죠.


    이에 반해 글루텐 프리 식품이 과장된 현상이라고 꼬집는 전문가들도 늘면서
    '과연 글루텐 프리 식품을 먹어야 하는가?'라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요


    글루텐은 밀이나 보리에 들어있는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결합한 식물성 단백질의 혼합물로,
    밀가루 반죽을 했을 때 차지고 쫄깃한 식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글루텐은


    장내 염증을 유발하고, 소화 장애, 피부 트러블, 아토피, 천식, 비염, 두통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요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셀리악병으로, 밀가루 음식을 섭취했을 때
    장 속 흡수 기능이 떨어져 복통이나 설사 등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밀가루가 주식인 미국에서는 '글루텐 프리'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실제로 미국인의 셀리악병은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고요


    더구나 쌀이 주식인 국내에서는 발병 확률이 더 낮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글루텐 프리' 식품에 열광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하죠.


    그런데 글루텐이 소화 장애뿐 아니라 비만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글루텐 프리를 찾곤 하지만 글루텐 프리 식품이 칼로리 면에서
    더 높을 수도 그뿐만 아니라 글루텐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의견 역시 그릇된 정보라죠.


    유전적으로 글루텐 소화 효소가 없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과장된 염려에서
    시작된 일종의 건강 염려증인 셈인데요.

     

    가족의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글루텐 프리 제품만 고집하는 것은 구입의 번거로움과 경제적인 면을 고려할 때
    그다지 추천할 만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되면서 빵과 피자 등 밀가루 음식의 소비가 많아졌고
    비만 인구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밀가루 속 글루텐보다는 탄수화물 중독이
    더 큰 원인이라고하죠.

     

     쫀득하고 차진 식감, 먹으면 먹을수록 더 당기는 중독성 때문에
    밀가루, 즉 탄수화물 섭취가 증가하고 비만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요..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 예방은 물론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탄수화물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고,


    뇌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중요한 영양소이기에 무작정 탄수화물 섭취를 억제하기보다는
    '좋은 탄수화물'로 바꿔서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요.


    밀가루를 대신해 통밀이나 쌀가루 등의 대체 식품을 활용하면 맛도 건강도 모두
    지킬 수 있다져 요즘에는 파스타나 국수도 밀가루 대신 쌀이나 현미로 만든 제품이
    판매될 정도로 종류가 다양해 쉽게 대체 요리를 만들 수 있으니 조금만 신경써 보자고요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