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 좋은 건 뭘까요? 수면과다 vs 수면부족

 

 

 

 

더 안 좋은 건 뭘까요?

수면과다 vs 수면부족

 

 

 

 

 

부부는 일심동체라 모든지 생활리듬이 맞아야 잘산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우리네 부부들을 보면 말이죠.

보통 주부님들은 잠이 부족하고 남편님들은 잠이 너무 많다는 공통점들이 있어요 ^^;;
수면은 많아도 탈 적어도 탈이라고 하는데. 잠을 많이 자는 경우와 잠을 적게 자는 경우,
어느 쪽이 건강에 더 나쁠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런데요 수면도 과유불급이라고 하네요.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이
너무 적게 자는 것보다 건강에 더 나쁘며 특히 뇌졸중 위험이 훨씬 높다고요.

미국 뉴욕의과대학교 연구진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잠을 자고 있는지를 비롯해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정원 가꾸기 등 어느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는지를 분석했다고해요.

결과적으로 사람들의 질병 및 건강상태, 생활습관, 연령, 인종 등을 고려하고서라도
잠을 덜 잔 것보다 잠을 많이 자는 것이 뇌졸중 위험에 훨씬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죠

하루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경우엔 뇌졸중 위험이 146%까지 증가한 반면,
7시간 이하 잠을 자는 경우 뇌졸중 위험은 22%정도 높아지는 것에 그쳤다며
뇌졸중에 있어 수면과다가 수면부족보다 독약인 셈.

이 가운데 하루 7-8시간 잠을 자고 일주일에 3-6번 30-60분씩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뇌졸중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건강상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하네요

하루 7~8시간 숙면은 뇌졸중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연구진은 뇌졸중 대표 위험인자로는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불규칙한 심장박동,
당뇨병 등이 손꼽힌다며 이와 함께 7-8시간 이상의 수면과다 역시 뇌졸중 중요 위험인자로
고려해야 한다는 보다 확고한 의학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해요.

수면 과학자들은 잠이 부족하면 신체 지방 세포를 통해 에너지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수치가 방해를 받아 스트레스나 비만을 유발하는 등 이 역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해왔다네요.

 

그러나 수면부족보다 수면과다가 결과적으로 수면의 질까지 떨어뜨려

뇌에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는 것이 공통된 견해랍니다

역시 모든지 적당선이 중요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