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조교사 3만명 증원한다는데..

 

 

 

어린이집 보조교사

3만명 증원한다는데..

 

 

 

 

말그대로 어린이집 보조교사가 증원된다는데 예산확보가... ^^;;
지난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에 CCTV 설치 의무화 외에
보조·대체교사 확충이 포함돼 현실화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죠.

 

하지만 정부는 보조교사를
지금보다 약 3만명 더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네요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어린이집의 만 3∼5세반에만 지원하는 보조교사를
만 0∼2세반에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3∼5세 3∼4개 반에 1명씩
배치하는 보조교사를 0∼2세에도 같은 수준으로 두도록 하겠다했는데요

그러나 보조·대체교사 확충에 필요한 예산은 한 푼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어린이집 CCTV 설치에 지원할 예산 약 880억원을 확보한 것과 대조적이라고 하는군요.

어린이집 보조·대체교사 확충은 아동학대 예방의 근본대책으로 꼽혀 왔다죠.
복지부도 지난 1월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불거지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며 보조교사 확충을 약속했었다고 해요.

그렇지만 이 약속이 언제 지켜질지는 알 수 없다죠. 기획재정부는 보조·대체교사
확충 예산은 한번 짜 놓으면 줄이기 힘들다는 점을 들어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요.

국회 보건복지위는 어린이집 교사 처우 개선 등 문제를 논의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기로 했다하는데 복지위 관계자는 여야 의원 2명씩 참여해 아동학대 방지 정책을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요.

또 말만 줄줄이 사탕만들어놓고 대책은 없고.. 그러시는건 아니시죠??
자녀들은 이미 다 커서 실질적으로 와 닿지 않은 정책이라 이래저래 미루시는건 아니시죠??

그런데 말입니다.

보조교사 대체교사만 늘려놓고 보육교사 환경개선은 생각안해주시는건지...
원장님들만 배불리고 교사들은 나몰라라 하는건 아닌지..
제대로된 정책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