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는 방법에 따라 효과 달라져
음식 먹는 방법에 따라
효과 달라져
365일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는 식습관 때문에 항시 무엇을 먹을찌 고민이 많은데요
어떤 음식을 먹을지 종류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준비하고 요리해서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진다고 하죠.
이번시간에는 음식을 잘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볼께요.
옥수수는 통조림이 좋다
옥수수 통조림은 서양에서는 1일 5식일정도로 즐겨 찾는다고 해요
최근, 뉴욕 코넬 대학교 과학자들은 통조림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열처리를 거치면
항산화물질이 44%나 더 많아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하는데요.
항산화물질은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애준다죠 통조림을 만드느라 손실된
비타민C는 항산화물질의 증가로 만회할 수 있다고 해요.
이제 옥수수 통조림도 자주 먹어야겠네요 ^^
감자는 차게 해서 먹어라
감자를 요리하면, 녹말이 팽창하면서 분해되기 시작하는데. 이는 점도가 높은
풀로 변하는 과정으로 젤라틴화라고 부르죠. 그 결과 소화가 쉽게 된답니다. 그러나
요리를 한 감자를 차게 하면 이 젤라틴화한 전분이 강하고 딱딱한 형태로
소화가 어려운 저항성 녹말로 바뀌게 된다해요 이 저항성 녹말은 섬유소처럼 대장까지 가서
배변 기능을 돕는다는데요
영국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요리한 감자에는
저항성 녹말이 7% 있는데, 차게 하면 13%로 늘어난다고 하죠
감자 샐러드를 만들 때는 마요네즈에 버무리지 말고, 무지방 그리스 요구르트나
파, 쪽파를 대신 넣어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올리브유로 요리하지 마라
올리브유에는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하다는 것 다들 아시죠.
오메가6은 심장 질환이나 관절염 같은 만성 질환에 따른 염증을 막아주는데 그러나
다른 기름 대신 올리브유로 요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죠
올리브유는 다른 기름보다 발연점이 낮다고 해요 기름은 발연점에 도달하면
화학물질 구성이 바뀌면서 유해산소가 생기기 시작한다죠 그러므로 높은 온도에서 요리를
할 때 올리브유를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드레싱이나 양념용으로만 쓰는 것이 좋다죠.
종류도 다양한 올리브유니 항상 구입하실 때 용도를 잘 살펴보고 구입하세요.
당근은 찌지 말고 끓여라
이탈리아 과학자들은 날것과 찐 당근, 끓인 당근을 비교한 결과 했을 때,
끓인 것에 카로티노이드가 가장 많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해요.
카로티노이드는 인체에서 비타민A를 만드는 항산화제로 성장, 생식기능, 면역성을
발달시키고, 피부와 눈, 모발의 건강을 돕는답니다.
당근 100g을 기준으로 했을 때, 비타민C가 날것의 31mg보다는 적지만,
끓인 것에는 28mg, 찐 것에는 19mg이 들어있다고하네요.
차는 적어도 1분은 우려라
차에 있는 폴리페놀은 심장 세포를 지켜주는 항산화제이죠.
폴리페놀은 차가 뜨거워야 나오는 것이므로, 뜨거운 물을 붓고 1~4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영양학자들은 말한답니다. 영국영양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연구들은
우유를 넣으면 폴리페놀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주장하지만,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연구들도 있다고 하는군요.
홍차를 잘 마시지 않는 까닭에 제게는 별 도움이 안되는 ^^
파스타는 너무 익히지 마라
파스타는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이므로 배를 채워 극심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해준다죠
그러나 쫄깃쫄깃 씹히게 요리를 해야 한다고해요. 파스타가 딱딱하면,
장의 소화 효소가 녹말을 당으로 분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따라서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해주므로 체중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고요.
지나치게 많이 익히면, 혈당지수가 올라가 녹말이 당으로 더 쉽게 분해가 되어
따라서 쫄깃쫄깃한 파스타를 먹으려면 규정 시간보다 2, 3분 덜 익혀야 한다하네요.
그동안 푹 퍼지게 먹었는데.. 그래서 체중 유지에 도움이 안되었나 보군요 ^^
바나나는 녹색일 때 먹어라
익은 바나나가 덜 익은 것보다 칼로리가 많다는 것은 오해.
더 단 것은 사실이지만 바나나가 익으면서 일부 녹말이 당으로 변한다죠.
그러나 칼로리 자체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답니다. 하지만 익은 정도에 따라 흡수되는
칼로리 양은 차이가 난다네요 덜 익은 바나나일수록 저항성 녹말이 더 많이 있으므로,
인체 흡수가 늦춰지며 혈당지수도 낮아진다고요
이는 소화가 안 된 녹말이 대장까지 가는 것이므로 녹색의 덜 익은 바나나를 먹으면
열량도 적게 흡수하게 되는 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외국에서는 녹색 바나나를 익혀먹기도 하나보군요. ^^
라테는 아메리카노로 바꿔라
과학자들은 커피를 하루에 4~5잔 마셔도 별 탈이 없고 심장 질환이나 성인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건강에 좋기까지 하다고 말하죠. 따라서 커피는 매일
1.5~2리터까지 마시면 더 좋다고 하는데요.
에스프레소보다는 보통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죠 또한 우유를 듬뿍 넣은 라테 큰 잔은 225칼로리가 되어
여성의 하루 권장량의 11%를 차지한다는데요 지방을 반쯤 제거한 우유를 넣은
아메리카노 큰 잔은 50칼로리밖에 안된다고요
아메리카노 좋아 좋아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