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 아니면 감량 불필요… 키 자라면서 정상 체중 회복
고도비만 아니면 감량 불필요
키 자라면서 정상 체중 회복
소아비만은 참으로 심각하단 이야기 많으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하여
성인뿐 아니라 15세 이하 소아·청소년도 다이어트가 필요할 때가 많죠.
국내 소아 10명 중 2명이 비만이며, 이중 60%는 성인이 돼서도 계속 비만이
지속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성장기의 소아는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죠.
음식 섭취를 줄여 무조건 체중을 감량하면 키가 자라지 않는 등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아들은 비만하다고 해서 무조건 살을 뺄 필요는 없다고 해요.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는 1년에 평균 3~4㎝씩 키가 자라기 때문에
경도·중등도 비만일 때는 체중을 유지하기만 해도 곧 정상 체중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죠.
문제는 고도비만이라고 합니다. 고도비만은 키가 자라도 정상 체중으로 돌아오기 어렵고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같은 합병증이 생길 위험도 높아 무조건 살을 빼는 게 좋다고요.
경도 비만은 적정 체중의 120~129%, 중등도 비만은 적정 체중의 130~149%,
고도 비만은 적정 체중의 150% 이상일 때를 말한다고 합니다.
고도비만 소아는 한 달에 2~3㎏씩 천천히 감량하면 되며 급속도로 살을 빼면
성인과 마찬가지로 요요 현상이 와 다시 살이 찌기 쉽다하네요
그럼 이제 어린이 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식단과 운동법을 알아볼까요.
식단: 경도·중등도 비만인 소아는 식사량을 제한하지 않아도 된다하네요.
고도비만인 경우에는 평소 섭취 열량의 30~40%를 줄이는 게 좋으며.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총 칼로리의 20% 이상 충분히 섭취하게 하고, 탄수화물과 지방은 줄이도록 합니다.
즉, 밥이나 빵 섭취는 줄이고 채소·과일·살코기·생선을 위주로 먹는 것.
운동: 평일에는 하루 1시간, 주말에는 하루 2~4시간 정도 운동을 하면 된다죠.
야외에서 뛰어노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이 될 수 있다고해요.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고, 자동차보다 자전거를 타는 등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아이의 운동량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이는 아이답게 뛰어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