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과체중 치매환자 ‘정상체중’보다 오래 산다
G토파즈
2015. 3.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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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치매환자
‘정상체중’보다 오래 산다
최근에는 체중이 덜나가는 사람보다 적정체중유지가 가장 좋다고 하던데요
얼마전에도 뚱뚱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가 주목받고 있었죠.
이 가운데 치매 환자 중에서도 과체중인 사람이 정상 체중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체중과 수명의 연관 관계가 재차 확인됐다고 하죠.
비만한 사람의 스트레스 대응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논리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만의 역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고요
알츠하이머병 관련 국제 학술지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49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43.7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비만을 측정하는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과체중(BMI 23 이상 25 미만)인 환자의 사망위험은
정상체중(BMI 18.5 이상 23 미만) 환자의 60% 수준에 그쳤다고요.
체질량지수에 따른 사망률은 저체중(BMI 18.5 미만) 그룹이 181명 중 53명이
사망해 사망률은 29.3%에 달해 가장 높았다고요
반면 과체중 그룹은 같은 기간 사망률이 14.1%(626명 중 88명 사망)로
전체 그룹 가운데 가장 낮았다. 정상체중 그룹의 사망률은 18.5%(1127명 중 208명)였다죠
과체중 범위를 넘어선 비만 그룹(BMI 25 이상)의 사망률은 20.7%(556명 중 115명)로
정상그룹보다 높았지만, 저체중 그룹보다는 8.6%포인트 낮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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